오늘의 땀을 내일의 기쁨으로 바꾸는 열두 사람의 몸과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여자선수 인터뷰 모음

Own Ground 작가 임보미 출간 RH Korea 출간일 2024.10.30.
평범한 사람을 비범한 운동선수로 만드는 것은 대개 평범하고 지루하며,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지저분한’ 나날의 반복이다. 프롤로그
나의 첫 번째 스포츠는 농구였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친구들이 아이돌을 좋아하기 시작할 무렵, 나는 농구장에서 땀 흘리는 선수들의 모습에 푹 빠졌다. 당시 나는 선수뿐 아니라 감독, 코치들의 이름도 거론할 정도로 농구 팬이었다. 10초도 남지 않은 채 승패가 결정되지 않는 흥미진진한 스포츠의 세계를 어린 나이에 배웠습니다. 어릴 때부터 경기장을 가보고 경기를 관람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어떤 스포츠에든 쉽게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비인기 종목의 ‘여성’ 운동선수들의 인터뷰 모음입니다. 읽기 전부터 벌써 멋지다고 생각하고 책을 펼쳤습니다. 내가 본 모든 스포츠의 주인공은 언제나 남자들이었다. 읽는 동안> 여성 운동선수들의 인터뷰 모음집을 통해 스포츠의 세계만큼 남성 쪽으로 기울어진 놀이터가 또 있을까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환경에 쉽게 좌절하지 않고 자신만의 플레이 영역을 창조하고 확장해 나가는 선수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스포츠를 보는 것은 인생에 대해 배우는 것입니다.
인터뷰어 / 인터뷰 대상 임지수 / 총 12명1. 김단비 · 농구선수 2. 김라경 · 야구선수 3. 김선우 · 현대5종 4. 박혜정 · 역도선수 5. 최유리 · 축구선수 6. 윤현지 · 유도선수 7. 김희 진·배구선수 8. 한수진·아이스하키선수 9. 김은별·씨름선수 10. 김자인·스포츠클라이밍 선수 11. 이나현 ·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12. 나름 · 사이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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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배구선수 김희진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다. 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전에서 전설적인 활약을 펼치며 알게 된 김희진. 그렇다면 ‘올림픽’은 운동선수들에게 얼마나 좋은 무대이자 기회인가. 아마도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일 것입니다. 올 수도 있고 오지 않을 수도 있는 그 기회를 위해 어제, 오늘, 내일도 열심히 제 몫을 다한 선수들이 진심으로 존경스러웠습니다. 특히 여성 운동선수가 없던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이나 사업팀을 만들거나 자신의 이름을 딴 규칙을 만든 운동선수들의 이야기는 정말 놀라웠다. 거창한 목표는 없고 단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었던 여자 운동선수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포인트였습니다.
‘운동할 땐 운동만 하면 된다’는 김연아의 말이 생각난다. 많이 생각할 필요도 없고 그냥 하면 됩니다.
다들 어찌 그리 대단하신지 궁금하고, 책을 읽으면서 ‘그냥 살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에게 생각이 떠올랐다.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것이 있는지,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인터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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